[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일본 오부시와 우호 교류협약 체결 2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오카무라 히데토 일본 오부시장을 초청해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과 홍성군의 우수한 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카무라 히데토 일본시장과 고바야시 유우 다문화교류 계장이 참석한 이번 초청은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 2020년 우호 교류협약 체결한 이후 대면으로는 처음 갖는 공식행사였다.
군은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우호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홍주읍성, 홍성군 보건소, 한국 K-POP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홍성군의 우수한 자원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일본 오부시 시장님의 방문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국제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양 도시가 적극적으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교류와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자고 말했다.
이에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홍성군수님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삼아 문화,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건강도시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오부시는 아이치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성군과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정회원 도시로서 동질성이 있어 양 도시의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등 그동안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고 K-POP을 매개로 한 청소년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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