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주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연계모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성우종 충남모금회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연계모금 협약식’과 함께 ‘충남모금회 월동난방비 지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연중 모금사업 홍보,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복지 사업 추천 등 지역연계모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되며 충남 모금회는 홍성군과 협력해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조성된 기부금을 홍성군에 효율적으로 배분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홍성군민의 소중한 성금을 투명하게 관리해 좋은 취지의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홍성군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홍성군은 충남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기부금 세제 혜택은 물론, 언론 홍보, 표창 수여 등 기부 참여자를 예우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눔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충남공동모금회에서는 홍성군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난방비 총 54백만원을 지원해 관내 저소득 가정 204세대에 20만원씩 현금 지원할 예정이며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도 총 13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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