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민방위 업무발전과 소방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2020년 7월 16일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 개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 구역 아날로그감지기 및 CCTV 연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용이 편리한 소화전 호스릴 타입 적용 등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 최첨단 소방설비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개원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격변에도 불구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통합관제실 운영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분류, 대응인력 등 부서별 임무 세분화 및 업무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직장민방위대도 개원과 동시에 창설해 체계적인 비상대응태세 확립에 적극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준 높은 직장민방위대 유지를 목표로 장·단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구성원의 전·출입이 잦은 병원 특성을 감안해 분기 단위로 대원 현황을 최신화하고 개인의 직무와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기능이 발휘되도록 편성,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민방위 업무지침에 부합된 장비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위험분석을 통해 비상 상황 시 병원의 기능 유지를 위한 추가 장비를 구비, 운용하는 등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시 현장 맞춤형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