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 생활화’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3일 태안읍 동·서부 전통시장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하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민·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 및 주변 상가 일원에서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 점검 및 겨울철 화재 예방 등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안전을 도모하고 겨울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군에서도 취약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태원 사고로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진행됨에 따라 5일로 예정됐던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취소하고 ‘2022 통합군수기 대회’의 경우 개막식 등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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