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제5회 세종SW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회 결과를 각급 학교에 1일 안내했다.
세종SW해커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교육 도구를 활용해 창작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10월 29일 반곡고등학교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초등 8팀, 중등 8팀, 고등 5팀, 총 21팀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8일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1차 심사에서 학생들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탐구·분석한 문제 해결 계획을 발표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21개 팀은 2차 심사에서 대주제의 부문별 하위 과제 중 해결하고 싶은 1개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발휘했다.
하위 과제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만, 식습관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자세 문제, 홈트레이닝을 위한 올바른 운동 자세 등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이러한 건강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두이노, 마이크로비트, 네오쏘코, EV3, 앱인벤터 등 SW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표했다.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하루 운동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슬리퍼, 몸의 기울어짐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는 의자, 입맛을 돋우는 냄새를 분사하는 자동분사기와 남기는 음식을 이미지로 분류해 잔반 데이터를 분석하는 장치 등 발표한 초 3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가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를 지도한 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다고 이야기한다”며 “소통하고 협업하며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표 원장은 “세종SW해커톤 대회를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문제를 탐구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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