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4일까지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적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챌린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와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중·고등학교 중 학급단위로 운영되며 사전 희망 조사결과 총 96개 학급 2,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임무 중 매일 1가지 이상을 수행한 후 학급별로 개설된 밴드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챌린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가족과 걷기, 줄넘기, 훌라우프, 만보 걷기, 계단 이용, 아침식사, 1일 물 8잔 이상, 인스턴트 먹지 않기 등 운동과 식이요법 등 31가지 미션이 제시되어 있다.
중·고등학생은 방구석 홈트, 친구와 함께 산책, 가족과 산책, 줄넘기, 자전거 타기, 과일·채소 3가지 이상 먹기, 간식 절제하기, 명상, 나에게 칭찬하기 등 운동·식이·심리 30일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챌린지 활동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학급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서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정서·심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슬기로운 건강생활 챌린지 프로그램이 학급에서 좋은 사례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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