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마네킹 대여는 시민들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 사업장 등에서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목격자의 응급처치 중요성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신청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시민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119지역대에 방문하면 된다.
실습용 마네킹의 대여 기간은 5일 이내이며 필요시 1회에 한해 2일 더 연장 가능하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도 전자우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경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강사를 통해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올바른 심폐소생술이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 교육보다 직접 체험을 하는 게 효과적이므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