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여울초등학교 학부모회는 10월 15일과 22일 교내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가족이 협력하여 베이킹을 하는 과정에서 부모-자녀 간의 소통 기회를 높이며 가족의 행복을 더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중 방과후 활동이 바쁜 고학년과 직장을 가진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체험활동을 계획, 인기리에 선착순 20가족이 등록했다.
학생들이 주도해 베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컵케이크 체험을 준비했다.
미리 준비된 케이크 시트를 원형 틀로 찍어서 형태를 잡고 직접 크림치즈와 생크림으로 크림을 만들어 속을 채웠다.
블루베리필링과 생블루베리를 얹어 맛과 멋이 있는 블루베리치즈 컵케이크를 만들고, 완성된 케이크로 베이킹 콘테스트를 진행해 서로의 작품에 조언과 칭찬을 더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바빠 얼굴 보기 힘들었던 아빠와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맛있는 컵케이크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여울초는 학부모회 행사를 통해 교사, 학생 더불어 학부모도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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