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절차 시작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회의 개최, 40여 품목에 대해 토의

강승일

2022-10-21 14:20:57




서산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절차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위해 전방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핵심 중 하나인 답례품 선정을 위해 21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답례품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위원장 구상 부시장과 안동석 서산시의원을 포함해 농업, 축산,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답례품 품목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추진현황을 안내하고 답례품 선정과 등록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을 위해 서산시 지역특산품, 생산품, 축산물 등 40여 개 품목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현재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2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고향사랑 기부제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11월까지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제는 우리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 국민의 고향이 될 수 있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답례품을 선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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