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글벗유치원이 19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찾아 아나바다 장터 개최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5만 3,740원으로 원아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소장하던 물품을 사고 팔아 얻은 수익금이다.
글벗유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원아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원아 46명과 함께 직접 소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홍태희 글벗유치원장은 “원아들이 기부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소담동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어려운 시대에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한 아이들에게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이들 마음을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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