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10월 한 달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홍보 비대면 애착인형 만들기 10만보 걷기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우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홍보’의 경우, 군은 임산부 배려를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태안읍 중앙로 광장에서 캠페인을 갖고 관련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이달 말까지 보건의료원 내에서 모자보건 사업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애착인형 만들기’는 사전 신청한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DIY 키트를 수령한 임산부가 각 가정에서 아이의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며 태아와의 교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건강한 임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걷쥬’ 앱을 활용한 ‘10만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도전에 성공한 임신부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의 산전·후 관리에 필요한 각종 지원 및 교육·홍보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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