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초·중·고 29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의 유관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협력해 초등학생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과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심각성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을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게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마친 뒤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성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에 대해 알고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존중과 책임의 덕목을 바탕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월부터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를 통해 다양한 성교육 수업 방법 개발과 자료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에 따른 결과로 하반기에는 성교육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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