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종민 선수와 권오찬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선수, 심판 등 총 420여명이 참가해 예선리그 및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개인전 BC1 남자부에 각각 출전한 안 선수와 권 선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전에서 만나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다.
특히 1위를 기록한 안종민 선수는 4강에서 충남의 보치아 실업팀 소속 선수를 이기며 결승전에 올랐으며, 권오찬 선수도 역대 보치아 대회 참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채웅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보치아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달성하여 기쁨이 두배로 크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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