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남·여의용소방대가 지난 27일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수관연장방수자세 종목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 재난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간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시·도 자체 선발 대회에서 우승한 의용소방대가 출전해 19팀이 참가했으며 조치원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지난달 30일 열린 자체 대회에서 우승해 세종시 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하고 릴레이 등 3가지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수관연장 방수자세 종목은 호스 2본을 25m이상 전개하고 관창을 결합 후 결승선 통과까지 시간을 측정하는 경연으로 1개 팀당 혼성으로 5명이 참가한다.
수관연장 방수자세 종목에 출전해 1위를 거머쥔 조치원읍 의용소방대 소속 이흔진, 양복심 반장과 장종순, 이상훈, 김성민 대원은 소방청장상과 수치를 수여 받았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세종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노력해 준 모든 의용소방대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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