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근 잇달아 희소식을 알려오고 있는 홍성군 야구계에 막내들이 또 하나의 낭보를 알렸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리틀야구단이 7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한 2022년 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최종 3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홍성 군내 14세 이하 학생들 16명으로 구성된 홍성군리틀야구단은 올해 개최된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8강, MLB컵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 등 꾸준히 경쟁력 있는 성적을 이어 오다가,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한층 높아진 홍성군 야구의 저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2015년 창단한 홍성군리틀야구단은 창단 당시 소속 선수였던 원상훈 선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KBO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지명되는 경사를 맞은데 이어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새로운 리틀야구 명문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여준홍 감독은 “창단 7년만에 우리 클럽 출신으로 첫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직후에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홍성군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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