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가 인구 고령화와 독거 노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영양섭취가 취약하고 식품 구입 및 조리 등에 소홀하기 쉬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프로그램‘행복한 식탁’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행복한 식탁’요리 프로그램은 남성 어드신들이 경험하는 상차림의 어려움과 균형적인 영양 식단 결핍에 따른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노년기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식생활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저염·저당 식이 및 필수 영양소 보충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양가 있는 건강 레시피로 구성된 2가지 집밥 메뉴를 직접 만드는 요리실습이다.
군은 요리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 및 두뇌 활동과 손 감각을 자극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및 안정감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해 이번 달 20일부터 3주간 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홍성군 보건소 영양교육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고령화에 따라 독거노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참여형 요리교실을 통해 어르신들께 필요한 영양 지식 습득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및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을 키우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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