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중앙로 광장 가을 음악회’가 마침내 오늘 저녁 7시 30분 태안읍 중앙로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가을, 태안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 음악회는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가수 조성모와 바다를 비롯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중앙로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웨스턴심포티오케스트라가 영화 ‘어벤져스’ OST 연주로 첫 무대를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협연자로 참여해 파가니니의 곡과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을 연주한다.
이어 가수 조성모와 바다가 출연해 추억의 명곡인 ‘투 헤븐’, ‘가시나무’, ‘나 항상 그대를’ 등 히트곡과 가요 명곡들을 들려주며 후반부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해 연주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중앙로 광장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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