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지역의 명품 딸기의 품질 유지를 위해 130여 농가에 딸기 원묘10만 주를 지난 13일 보급했다.
보급용 딸기 묘는 2021년도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생산된 조직배양묘를 관내 전문 육묘장에서 증식한 바이러스가 없는 원묘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상기후와 인근 시군 사업정책 등으로 평년 대비 좋은 딸기 모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보급이 농가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가을에만 배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딸기 모주 정식기에 맞춘 이듬해 봄에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량 원묘는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유전적으로 노후화된 기존 딸기 모주의 갱신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딸기 모주 정식기에 맞추어 제공하면 보급받은 농가의 편의성 및 현장 품종 갱신의 효율이 향상하기 때문이다.
이번 보급사업에 관계자인 홍성군 딸기연구회 ‘홍철의’ 회장은 “홍성 명품 딸기가 전국에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이유는 홍성 딸기 농가라면 누구나 공인된 우량 원묘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지속해서 협력해 보급사업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해당 보급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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