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강승일

2022-09-13 06:29:09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10월까지 ‘2022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와 자주재원 확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약 250억원으로 시는 이 중 25%에 해당하는 약 63억원 정리를 이번 일제 정리 기간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일제 정리 기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세외수입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 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의 4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승근 징수과장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시의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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