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강승일

2022-09-07 09:43:21




예산군,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가을철 추수기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활동 시 풀밭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이 되며 털진드기 유충은 초가을 부화해 발생 개체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그 크기가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야외 활동 후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후 가피가 관찰되거나 2주 이내 38℃ 이상 발열, 두통, 오한,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 앉지 않기 기피제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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