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일부터 3일간 도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2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빠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귀농인 소유 농지및 농원 등지에서 진행됐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3일간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 선배들과의 문답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의 시간을 통해 태안 정착에 꼭 필요한 준비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귀농학교에 참가한 예비 귀농인은 “마을과 농장을 둘러보며 태안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먼저 귀농해 정착한 선배들과의 만남은 귀농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 귀농학교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매년 4~6회에 걸쳐 운영되며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6월 도시민 25명을 대상으로 1기 귀농학교를 운영해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태안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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