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해선 복선전철시대를 맞아 서울 1시간 생활권에 돌입하는 홍성군이 역점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주차와 교통혼잡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고자 민선 8기 공약이었던 내포-홍성역 직통버스 노선 개통을 완료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9월 1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개최된 내포신도시-홍성역 순환버스 개통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 완성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개통식은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순환버스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차량인도식을 진행했다.
이 군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기위해 직접 1호 차 순환버스에 탑승해 전 노선을 돌아보는 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으며 홍성역으로 이동해 광장에서 환영식을 맞이했다.
이 군수는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1시간 생활권이 홍성군이 갖고 있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며 광역교통망과 지역교통망의 연결은 홍성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처럼 원도심과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신도심과 원도심 양축이 갖고있는 특성화 전략을 완성하고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로 홍성을 충남의 新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군수는 향후 서해선복선전철과 장항선 이용 고객이 홍성-내포 순환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원도심과 내포를 하나로 만드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비쳤다.
한편 홍성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는 상·하행 하루 12회씩 총 24회 운영하며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 초입은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군은 내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에 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영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행선은 내포첨단산업단지를 기점으로 내포신도시 주거밀집지역, 상가 지역을 거쳐 홍성역에 도착하며 하행선은 홍성역을 출발 내포신도시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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