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난 31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렸다.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획득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각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수상자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우종재 서산시지회장은 “한궁은 양손을 사용하고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근력,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생활 체육을 즐기고 삶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처음으로 열린 한궁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서양의 전통 놀이인 다트와 양궁이 조화를 이룬 생활체육으로 양손 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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