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 총력

축산시설 및 축산농가, 소하천 등 일제소독 등 추진

강승일

2022-08-31 14:17:47




금산군,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 총력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오는 9월 13일까지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에 나선다.

군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추석 연휴 직전·후인 9월 8일과 9월 1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운영하고 축산농가의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소독의 날에는 모든 축산시설 및 소하천 등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단 등 소독차량을 동원해 농장 인근 도로 등 바이러스 유입경로 소독을 진행하고 축산시설 및 농장은 자체 소독이 추진된다.

단, 소규모 등 취약 농가와 진입로는 방제차량 소독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 8월 말부터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농가, 사료·분뇨 처리시설 등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현장 차단방역 이행 실태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 발견 시에는 개선 지도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관내 외국인 고용 축산농가 15곳에 방역준수사항 및 입·출국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사전 지도·교육도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께서는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벌초·성묘에 참여했을 경우 축산농장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명절기간 철새도래지 방문 및 입산 자제 등 방역 행정에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기간 동안 위험요인 별 맞춤형 관리로 청정금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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