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난 30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산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김 지사의 서산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도정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상생·협력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서산시의회에 방문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본 행사장인 서산시 문화회관으로 향했다.
‘충남의 힘찬도약 도지사 김태흠은 반드시 한다’란 슬로건과 함께 열린 서산시민과의 대화는 충남도 정책기획관의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이 시장의 환영사와 김 지사의 인사말씀 및 서산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남내륙철도 등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산외곽도로 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등 서산시 주요 사업추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공통 현안 사업인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을 위해 도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다른 건의사항도 서산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서산시를 방문해 주신 김태흠 지사님과 궂은 날씨에도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충청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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