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난 27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개최된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기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마당, 참여마당, 전시마당 등 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나눔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값에 중고물품을 사갔다.
참여마당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시민들은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만들고 완성한 물품들을 집에 가져가 간직하기도 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종이 우유 팩과 폐건전지를 휴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과 투명페트병을 녹색가게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폐플라스틱 집중 수거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한편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자원순환 제도를 소개하는 상설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환경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통해 재활용 활성화 및 폐기물 감량 실천의 계기가 되셨길 바란다"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아름다운 서산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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