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가 26일 수석동 일원에서 이병선 농가가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벼 베기에는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안성민 수석동장 등 마을주민 다수가 참여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지난 5월 15일 모내기 후 약 100여 일 만에 수확하는 극조생종인‘여르미’품종이다.
이병선 농가는 이날 0.5ha에서 조곡기준 3.5t을 수확했다.
이 씨는 벼 수확 후 이모작으로 마늘 파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르미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중만생종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생육기간이 짧고 이모작이 가능해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올해 서산시의 벼 재배면적은 약 1만8천ha로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갑식 소장은 “여르미는 태풍 등 기상재해가 집중되는 9월 전에 조기 수확이 가능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가능하다” 며 “앞으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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