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약천 남구만 선양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약천 남구만과 홍성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약천 남구만 선양을 위한 고증연구 및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토론으로 구성됐다.
약천 남구만은 ‘동창이 밝았느냐’라는 시조로 널리 알려진 조선 후기의 명재상이다.
정치·경제·문학 등 다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으며 홍성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남구만의 문집인 약천집에는 남구만이 어린 시절 결성의 구산에서 살았고 용와리에 집을 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구산은 현재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의 거북이마을이고 용와리는 갈산면 와리의 원와마을이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구만과 홍성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역사 속의 홍성인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홍성군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을 계속해서 선양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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