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형식품기업 지역농산물 납품업체 지원 늘린다

계약재배 농가 품질 관리비 및 물류비 등 지원

강승일

2022-08-24 05:44:09




서산시, 대형식품기업 지역농산물 납품업체 지원 늘린다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식품기업 등에 납품하는 지역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형식품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식품기업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납품 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농가 교육 등 품질 관리비, 물류비, 포장자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시와 MOU를 맺은 대형식품기업에 지역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 농업회사법인 AAC 등이며 주로 쌀, 마늘, 양파, 대파, 감자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업에 납품된 물량은 약 1천 800톤으로 총 납품액은 33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납품하는 지역농산물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형식품기업과의 협력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납품 외 해당 품목에 대한 품질 상향 평준화 등의 이점도 크다”며 ”이들 기업으로의 납품 지속은 물론, 대형식품기업의 추가 발굴에도 힘쓰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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