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람두리’가 학교폭력 위기 개입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를 지원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화해중재원 아람센터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관내 5개교, 11개 학급에서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즉시성과 현장성을 강점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급·학생의 치유 및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및 다양한 학급 내 갈등으로 저하된 학급 분위기 쇄신과 또래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람두리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폭력 등으로 갈등이 발생한 학급에서 학부모 동의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학급 내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의 위기 유형을 분석해 예술 매체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결과보고서를 학교로 보내 학급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개인 상담 및 치료 등이 필요한 학생이 발견되면 보호자와 협의 후 다양한 맞춤식 지원도 가능하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현장중심의 즉각적인 위기 개입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정서적 안정, 학교폭력 예방 효과 및 공동체성 회복으로 공교육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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