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적합한 유통 식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보건소는 점검반을 편성해 조미김, 면류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등에 대한 집중 점검 실시하며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류, 한과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집중점검으로 홍성군민들이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점검 시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부정·불량 식품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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