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홍성역 ⇄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노선개통을 위해 중형버스 2대를 투입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노선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통과해 총 13㎞를 달리게 될 H950·H952, L951·L953 버스로 홍성역 이용 활성화 및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단일 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상생발전을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노선 구축으로 홍성역이 내포신도시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의 첫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홍성군의 역점사업인 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상행선은 산업단지를 기점으로 내포신도시를 거쳐 종점 홍성역까지 13㎞를 12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40분이며 하행선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내포신도시를 경유해 종점 산업단지까지 13㎞를 12회 운행, 소요시간은 40분이다.
이번 신규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오가는 기존 노선과 달리 홍성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로 직접 운행하며 더불어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출·퇴근 시간에는 직원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육헌근 건설교통과 과장은 “홍성역을 경유하는 기차와 노선버스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교통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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