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8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웅도 유두교 인생사진 찍어주기 무료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과 함께 웅도갯벌생태계 복원사업으로 인해 앞으로 철거될 웅도 유두교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신청은 10월 12일까지이며 신청 시 전문사진작가가 웅도 유두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희망자는 인터넷에서 촬영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와 오는 11월에 발표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원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웅도 유두교는 바닷물이 다리 아래로 소통할 수 없어 갯벌 퇴적, 수산생물 감소 등 해양생태환경 문제가 야기돼왔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폐쇄형 유두교를 철거하고 다리 아래로 바닷물이 소통할 수 있는 교량으로 대체하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중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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