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시재생 주민공모 단체 다례헌, 지역사회에 물품 기탁

취약계층에 다시마청 100병 및 된장 100병 전달

강승일

2022-08-19 08:36:59




예산군 도시재생 주민공모 단체 다례헌, 지역사회에 물품 기탁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향천사 불자들로 구성된 주민단체 다례헌이 지난 17일 다시마청 100병과 된장 100병을 각각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례헌은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2 예산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시마청, 고추장, 된장 등 발효음식을 연구하는 단체다.

2021년부터 활동해 온 다례헌 회원들은 그동안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성장한 역량을 선보이면서 나눔을 실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례헌은 다도 및 예절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시작해 가을 산사 찻집, 연잎밥 나눔행사, 고추장 나눔행사 등을 추진하고 현재는 발효음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다례헌 관계자는 “회원들이 즐겁고 보람찬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동조합 등으로 성장해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자원을 컨텐츠화 해 로컬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정부의 도시재생정책”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진행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민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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