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30일 중 15일 동안 호우로 인해 벼 이삭도열병 발생과 피해가 커질 것으로 판단해 철저한 확인과 방제를 당부했다.
이삭도열병의 증상은 벼 줄기 마디가 검게 변하고 영양분이 벼 알맹이로 가지 않아 빈 쭉정이만 남게 되어 벼 수확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게 된다.
방제 방법으로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등록약제를 오전이나 늦은 오후시간에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잦은 강우 시 비가 갠 사이 약제를 살포해야 하고 병해충 피해가 심할 경우 농약 안전 사용기준에 따라 1주일간격으로 방제하는 것이 추가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도열병은 벼 알맹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벼 종합방제 방제대상은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입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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