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캠페인 실시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

강승일

2022-08-17 10:15:50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13일 오후 1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피해자들을 추모하고자 서천군 봄의 마을 광장 내 소녀상 앞에서 묵념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뼈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림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헌화 및 ‘우리역사바로알기, We로해요’ 등의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이정훈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기억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소녀상에 담긴 의미와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 8월 14일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제11차 아시아 연대 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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