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집중호우 피해조사반 긴급 편성

강승일

2022-08-16 09:37:56




청양군, 집중호우 피해조사반 긴급 편성



[세종타임즈] 지난 14일과 15일 집중호우로 전 직원 비상근무령을 발동했던 청양군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조사반을 꾸렸다.

합동조사반은 각 마을 이장과 읍·면 직원, 본청 직원 등 240명으로 14일 구성됐고 군은 15일 조사반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 방법 교육 시간을 가졌다.

조사반은 신고접수와 현장 확인·조사를 16일 완료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 전체가 빠짐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오전 6시까지 조사된 피해 상황은 국도·지방도 파손 5건, 군도·농어촌도로 파손 24건, 지방하천·소하천 파손 21건, 농업시설 2건, 소규모시설 91건, 산사태 등 기타 21건, 주택파손 5동, 주택침수 66동, 축산시설 23곳, 농림작물 145건, 수산물 양식장 4곳 등이다.

전체 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164건, 개인 시설 243건이다.

조사반은 조사가 완료되면 총피해액이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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