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24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위기 사례 유형에 따라 전문상담사들이 맞춤형 심리·정서 치유를 지원함으로써 학생 상담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그림검사, 문장완성검사, 다면적 인성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 이해 및 해석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문제, 스트레스 장애, 대인관계 문제 등 다양한 갈등 요인에 대한 치료법을 배우는 수용과 변화의 치료 이론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이해하는 TCI 기질검사 이해 및 적용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연수 과정은 임상심리와 인지행동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학생 상담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전문상담사 1인이 1개에서 2개 과정까지 참여하는 등 연수에 높은 호응을 보였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의 원인을 해결하는데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급 학교의 전문상담사들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101개교에 위클래스를 모두 구축하고 전문상담사의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위클래스-위센터-세종정신건강센터를 통한 단계별 지원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