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총력

1~5일 관내 28개 해수욕장 찾아 현장 점검

강승일

2022-08-04 05:52:43




가세로 태안군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총력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8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일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3일까지 사흘간 소원·안면·고남·남면·근흥 지역의 24개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5일에는 원북면과 이원면 내 4개 해수욕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를 비롯한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현장점검 시 접수된 해수욕장 시설 개선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등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17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해 개장 첫날인 7월 2일부터 전체 해수욕장에 배치했으며 안전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책임관제’를 도입해 읍·면장이 해수욕장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요원 근무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억원을 활용해 야간 LED 안전표지판을 각 해수욕장에 세우고 인명구조함 40개소를 설치·보수했으며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상황실 및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상황 유지 및 복무점검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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