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과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간에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농업 전문교육의 노하우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교육협력을 통해 정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협청년농부 사관학교 현장 실습교육 협력 홍성군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한 모집 및 홍보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등이다.
협약에 중심인‘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농촌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6개월간의 장기 청년 귀농 합숙 교육과정으로 정예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새기술 실증포는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일하게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현장 교육장으로 지정되어 2020년부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현장 인턴 실습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는 4명의 청년 농부가 졸업했으며 7월 29일 5명의 신규 청년농업인이 입교해 현장 교육을 통해 미래 홍성농업을 이끌 정예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9명이 홍성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홍성군과 농협은 졸업 이후에도 영농 정착 단계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해,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는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는 만큼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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