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전문가 한자리 모여 보령 머드 산업화 논의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 27~28일 보령머드페마파크에서 열려

강승일

2022-07-27 10:08:43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해양신산업과 머드산업의 미래를 여는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가 27~28일 보령머드페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머드 및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해양웰니스의 다양한 미래가치를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뉴노멀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해양 웰니스 산업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로토닌 문화원 이시형 원장 야놀자 김종윤 대표 GWI 찰스 데이비슨 국제 와덴해 스쿨 안야 스책체신스키 경희대학교 윌리엄 캐논 헌터 교수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7일에는 개막식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 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세션과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해양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담화 세션으로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 발표한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에서는 ‘해양 웰니스 관광’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산업의 국내외 정책 동향, 호주의 대표적인 해수온천욕의 선진사례, 웰니스 관광객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성공적인 웰니스 관광지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지는 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패널토론에서는 보령을 중심으로 한 머드산업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그를 토대로 해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방안, 보령 머드의 우수성, 머드산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머드축제의 글로벌화 등 다양한 미래가치를 모색했다.

이튿날 이어진 세션에서는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자연유산인 와덴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사례를 바탕으로 서해안 갯벌의 우수함과 접목사례와 해양치유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사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해양머드웰니스컨퍼런스를 통해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면서 “충남이 해양웰니스를 선도하고 서해안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구축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의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을 전시해서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써,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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