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금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6일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 보호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홍성군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시민안전봉사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으며 홍성읍 하나로마트 입구에서 군민에게 양산과 얼음물을 나누어주고 폭염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군민들의 고충을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온열 질환자 4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여름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하도록 권고했고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를 10℃가량 낮추고 자외선을 99% 차단할 수 있으니 여름철 사용을 당부했다.
또한 홍성군은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 370개소를 재개방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으며 기존 운영 중인 그늘막 70개소에 대한 정비·점검과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군민들이 뙤약볕을 피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올여름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폭염까지 더해져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은 코로나19뿐 아니라 폭염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집중 상황관리에 나섰으며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피해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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