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최근 5년간 어촌 개발 관련 정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13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7기 이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어촌’ 조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 참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어촌뉴딜300 사업 10개소 선정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 사업 1개소 선정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10개소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어촌 인프라 구축에 정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태안군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은 그동안 가세로 군수가 직접 수차례 정부부처를 방문해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앞장서 왔다.
특히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 및 생활수준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어촌뉴딜300 사업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사활을 걸어 해당 사업에 무려 20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동안 정부 공모에 선정된 어촌마을은 가경주항, 가의도북항, 만대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마검포항, 황도항, 학암포항, 채석포, 해녀마을, 몽산포, 영목마을, 파도리, 청산, 창기7리, 호포, 어은돌, 장곡4리다.
여기에 남면 및 안면읍 권역도 올해 2월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태안군은 최근 5년간 총 21개소가 어촌 정부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군은 오는 11월 공모 예정인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광역거점형·자립경제형·정주유지형에 총 4개소를 신청하기로 하는 등 항구적인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공모 사업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 개발을 위해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해 앞으로도 주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어촌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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