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쌀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밀가루를 대체할 쌀가루 자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강과 기능을 우선으로 하는 쌀 소비 형태 변화에 주목해, 쌀가루를 포함한 쌀가공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모색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기류식 타입 쌀분쇄기를 구축해 2020년 상반기 건식쌀가루를 이용한 프리믹스와 즉석죽의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자체 생산된 건식 쌀가루는 관내 체험농가에 제공해 베이커리 체험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소규모 빵집에 밀가루를 대체할 쌀가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쌀가루의 적합도와 제품개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쌀가루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시민과 학교 급식 관계자에게 매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향후 베이커리 활용뿐만 아니라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의 개발과 보급으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개척해 지역 농산물 이용 효율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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