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관내 15개 봉사단체가 모인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여름은 하하호호’프로그램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취약가정의 영양 상태 개선, 소외감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성군 내 밑반찬 나눔과 재가방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15개 봉사 단체를 통해 총 320가정에 삼계탕이 전달될 예정이며 삼계탕은 간편 조리가 가능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레토르트로 준비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여전히 코로나19, 경제난 등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시는 봉사단체 회원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예년보다 급작스럽게 온 무더위로 더욱 힘들었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읍면자원봉사거점캠프를 통해 홍성군 소재 봉사단체들과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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