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휴가철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조리장과 객석의 후드 기름때 등 위생 불량 집중 점검

강승일

2022-07-13 09:04:13




아산시, 휴가철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고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영업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 4502개소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영업장 면적 33㎡ 이하 소규모 업소, 위생 불량 민원 제기 업소 등으로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청결 등 위생적 관리와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에 대한 검사 여부와 부적합 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와 위생모 착용 여부 등이다.

특히 조리장 내 환풍구 청결 상태,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해, 개선 의지가 없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점검 결과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음식점 영업자 스스로 자율적인 위생관리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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