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취약계층 등 시민의 정신건강과 심리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정신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안심버스는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두뇌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11월부터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총 966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47명을 발굴·관리했다.
시는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파트 등 8개소와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운산면 산불 재해 지역에 현장 상담소를 운영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상담 등 심리 회복 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마음안심 버스와 어르신의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다양한 마음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과 각종 대상자 발굴 노력을 통해 대상자를 넓히고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희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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