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지난 6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에서 지역의 임산부를 위해 개최된 홍성군립오케스트라의 태교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태교음악회’는 홍성군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요기요 [요즘, 당신의 기분은 어떤가요?]의 일환으로 사전에 신청한 임산부와 동반자 20여명이 함께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잇슈창고’에서 홍성군립오케스트라의 품격있는 공연으로 예비엄마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안녕아가야~ 너는 잉태부터가 축복이야 라는 부제로 진행된 태교음악회는 소중한 아기에서 선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물꾸러미였다.
홍주문화관광재단 담당자의 해설로 진행된 음악회는 ‘Russlan and Ludmilla’를 시작으로 태교음악으로 널리 알려진‘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모차르트 호른 콘체르토 3번 2악장’과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등 50여분간의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끝이났다.
한편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브런치 태교음악회를 기획하며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모든 먹거리는 엄선해 잇슈창고 입점 청년기업을 통해 구입하며 지역 청년들과 상생을 실천했다.
태교음악회 참석한 임산부는 “쉽고 명쾌한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장소에서 선택받은 1인이 되어 너무 행복했다”며 음악회를 기획한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홍성군립오케스트라에 대한 감사를 전했고 또 다른 임산부는 “호른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접하기는 처음이다”며 “해설처럼 아기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엄마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템포로 맞추어서 연주해주셔서 배 속 아이까지 힐링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오늘의 경험이 태어날 아기와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 될 거라며 즐거워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건강이 걱정되는 무더운 여름 임신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태교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립예술단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인 잇슈창고와 같은 홍성 곳곳의 장소를 활용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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