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고령자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겨울철 주로 발생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도 치명적이다.
고혈압 환자는 더운 여름철 체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돼 심장에 과부하를 줄 수 있고 땀 배출로 인한 혈액 점도가 높아져 혈전 발생 위험이 있다.
혈전은 혈관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탈수로 혈당이 높아지는 등 질병 악화를 초래한다.
이에 만성질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폭염을 피한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7시 이후에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으로 폭염 중 야외활동 피하기 야외활동 시 모자, 양산 등 사용하기 충분한 휴식 갖기 주기적인 수분 섭취 등을 들었다.
김용미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와 적정 시간 운동을 통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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