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민원인을 대할 때 친절함을 갖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대응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주십시오. 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홍성군청 조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추진을 당부하며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4일 오전 8시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군수는 부군수 재직 시 느꼈던 군정과 퇴직 후 느꼈던 군정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홍성군수로서 군정 추진 방향은 적극행정이라고 피력했다.
이 군수는 민원인을 맞이할 때 친절한 어조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처럼 대응해 업무에 임하기를 당부했으며 더불어 행정 절차상 통상적인 고시 공고 방법은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해수 취수관 이물질 제거 등 해양수산복합센터 유지보수 공사와 관련해서 업무를 말하며 해수 단수 문제 등 행정업무 추진 시 예견되는 사항을 미리 처리해 줄 것과 시설물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한 하자보수와 사전 대응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안전 점검을 예로 들며 “보고를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양해달라,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을 보살펴야 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지역의 복지센터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군정 추진에 있어 용역을 추진 시 행정 절차상 용역이 아닌 지역정서와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고 연말에 사업은 문제가 있는 만큼 11월 이후 공사는 추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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